언론과 블록체인 조합 ‘주목’ … “가짜뉴스 대안 열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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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블록체인 조합 ‘주목’ … “가짜뉴스 대안 열쇠되나”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6.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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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퍼블리시
사진제공=퍼블리시

[CBC뉴스] 언론과 블록체인의 조합이 이목을 끌고 있다. 

수년전부터 가짜뉴스의 횡행으로 폐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야말로 옥석구분도 어려워 피해사례는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짜뉴스가 범람하는 시대에서 블록체인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블록체인 미디어 솔루션 제공기업 퍼블리시는 블록체인을 언론사에 도입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블록체인은 금융 분야에서 주로 언급되던 키워드였기 때문에 언론과의 동거는 단연 관심의 대상이 됐다. 

퍼블리시에 따르면 현재 뉴스 콘텐츠 소비는 SNS와 네이버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언론사 주 수입원인 광고비 또한 대형 플랫폼으로 이동했고, 국내 67% 중소 언론사는 연매출이 1억이 안 되는 환경에 처했다.

이는 자연스레 트래픽을 높이기 위한 자극적인 기사 제목으로 이어지고, SNS를 통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원인이 된 것이다. 자연스레 기사에 대한 책임감 또한 낮아진 상황이다.

퍼블리시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뉴스룸 소프트웨어인 ‘퍼블리시소프트(PUBLISHsoft)'로 기사를 작성하면 언론사만 가지고 있던 데이터를 공공 아카이브에 저장하게 돼 데이터를 임의로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없기 때문에 기사를 작성하고 공개하는데 있어 책임감이 부여된다는 설명이다.

언론사는 기사 작성에 더 신중해지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가짜뉴스를 판별하고 퇴치함으로써 뉴스와 언론 산업, 나아가 사회 전반의 신뢰와 투명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청사진이다.

또한 언론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면 독자들과 언론사 사이의 상호작용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분산 저장 시스템의 블록체인이라면 지난 15년간 언론 산업에서 피부로 느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퍼블리시는 지난 2019년 세계신문협회에서 ‘최우수 미디어 스타트업’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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