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제주신라호텔이 6월 첫째주에 접수된 7~8월 객실 예약 건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이른 여름 날씨에 본격적으로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거리두기로 길어진 '집콕 생활'에 지쳐 휴가를 떠나려는 수요와 해외로 가던 여름휴가의 대체지로 제주를 선택하면서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수요가 맞물려 6월부터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신라호텔은 이같은 흐름에 따라 이국적인 풍광의 야외 수영장에서의 여유와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비어파티, 믹솔로지스트와 함께하는 칵테일 클래스 등 쉴 거리, 놀 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여름 휴가 패키지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밤에는 제주신라호텔의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진 야외 테라스에서 '서머 크래프트 비어 파티'가 개최된다.
이번 비어 파티는 제주에서 시작돼 국내 수제 맥주 문화를 이끈 로컬 맥주 양조장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맥파이)’와 함께한다.
2박 투숙 시, 라운지바 '올래'에서 제주신라호텔 믹솔로지스트와 함께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보고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 받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
3박 투숙 시, '선셋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께 레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G.A.O.)의 안내로 대포포구로 이동한 후 요트에 승선해 바다위로 떨어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해변 절경을 감상하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