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18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검찰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라며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압박했다.
이날 송기헌 의원은 “장관 같은 분들도 검사들과 같이 일하면 검사들에게 순치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조금 했다. 지나친 이야기냐”고 발언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지나치다”고 맞받았다.
검찰 출신인 소병철 의원도 추 장관에게 “검찰 개혁이 안 되고 있다. 주저하고 있는 것 같다”며 “눈치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했고, 추 장관은 “주저하지 않는다. 눈치보지 않고 잘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재수사를 요구하는 주장도 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건설업자 한만호씨로부터 2007년 3억원씩 세 차례 총 9억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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