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 노거수, 산림복원 기여능력 잠재적 가치 인정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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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노거수, 산림복원 기여능력 잠재적 가치 인정 받다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6.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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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CBC뉴스] 22일 국립산림과학원은 제주도 노거수의 역사와 가치를 밝히고자 작성된 연구논문 '제주도 노거수 자연유산의 100년 전과 현재 분석'이 한국전통조경학회에서 지난해 ‘우수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논문은 제주지역 고지도를 바탕으로 제주도 전반에 걸쳐 분포했던 100년 전의 노거수 1013그루의 10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고 당시 노거수의 특성을 분석했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 제주도 숲 면적은 약 3배 증가하였으며, 그중 노거수의 40%에 해당하는 405그루가 숲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지역의 어미나무로서 제주의 숲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음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100년 전은 나무를 베어 화목연료로 사용했던 시기이자, 일제강점기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은 제주도민들이 노거수 자원을 아끼고 보호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민의 노력과 헌신이 현재의 제주 숲을 회복시키고 발달하는 데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밝힌 연구였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는 산림청의 설명이다.

본 논문의 제 1저자는 “이번 수상은 제주도 내 노거수 자원의 산림복원 기여능력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는 제주도민들의 생활 터전인 한라산, 오름, 곶자왈, 해안 등에서 100년여 간 숲을 이용하고 보전한 제주도민들의 삶과 자연환경의 변화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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