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와 검찰을 향해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법무부와 검찰에서 동시에 인권 수사를 위한 TF를 출범했다"며 “권력기관 스스로 주체가 되어 개혁에 나선 만큼, ‘인권 수사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대로 서로 협력하면서 과감한 개혁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후속 조치 마련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특히 공수처가 법에 정해진대로 다음 달에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도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모두 참석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Tag
#윤석열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