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경기도 광명시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이 완료됐다.
광명시는 22일 관련 부서 및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스마트도시협회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에 실시간으로 CCTV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공조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금까지 2700여 대의 CCTV를 관리하는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와 유관기관의 시스템이 연계돼 있지 않아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영상을 즉각 공유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향후에는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경찰서나 소방서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현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곧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재난 발생 시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재난상황실 및 광명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를 공유해 빠른 재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도 광명시는 영상분석으로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능형 CCTV 체계를 도입하고 날씨와 교통 등 생활 정보를 확인하는 시가지 영상과 안전시설의 위치를 알리는 서비스도 갖추게 됐다.
이번 사업은 이달 시범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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