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수 김호중 측이 그간 병역 비리 의혹 등을 제기해온 강 모 기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20일 지속적으로 병역 의혹을 제기한 강 모 기자에 대해 고소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잘못된 사실에 대한 정정보도를 요구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불확실한 의혹을 제기하며 정신적, 경제적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라고 말했다.
앞서 강 모 기자는 김호중의 병역 비리 의혹, 스폰서 의혹 등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속사와 병무청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강 모 기자가 제기한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강 모 기자는 최근에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났으며, 입대 당일 입원하는 방식으로 입대를 연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입영연기가능기일을 65일 남겨놓은 상황이었고, 입영 대상자 누구나 입영 당일 연기가 가능하다는 병무청의 답변으로 오보에 대한 비난이 일었다.
이에 김호중 측은 강 모 기자 뿐 아니라 전 매니저 권 모씨, 유튜버 김 모씨를 비롯해 관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들에 대해 선처나 합의 없는 민, 형사상 모든 법적인 조치를 더 강력히 이어갈 것이라 예고했다.
또한 김호중 팬들도 3000여만원을 마련해 법무법인 동인을 선임, 김호중을 향한 의혹을 쏟아내고 있는 이들에 대한 고소조치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