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밀레니엄 시대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한민국에 열풍을 일으켰던 가요계 레전드 명불허전 발라드 황제 조성모가 등장한다.
조성모가 빗속에서도 노래 '아시나요'를 열창하며 등장하자 F4는 내리는 빗줄기에 개의치 않아하며 조성모와 함께 노래를 떼창하며 시작부터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장인, 장모님이 '미스터트롯' 찐 팬이라 밝힌 조성모는 "장인, 장모님께 점수도 따고 ‘뽕숭아학당’ F4와 동네 형, 동생으로 편하게 놀다 가고 싶다"며 '뽕 하우스'를 찾은 이유를 전했다.
조성모가 장인 장모님의 선물로 가져온 것은 10kg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장어를 선물로 가져왔고, 깜짝 장어파티와 함께 F4와 가요계 선후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영웅은 가요계 선배이자 인생 선배 조성모에게 결혼은 어떤 여자와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이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조성모의 명곡인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 '너의 곁으로'를 불렀고, 빗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의 뛰어난 감성에 원조 가수 조성모 역시 흐뭇한 미소를 선보였다. 이내 조성모와 임영웅이 함께 노래를 열창,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감성 장인의 만남으로 ‘뽕숭아학당’ 역대급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뽕숭아학당’ 비가 오는 와중에도 F4와의 불타는 밤을 보낸 조성모는 급기야 "더 놀고 싶다"며 "집에 가기 싫다"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성장인 조성모와 임영웅의 비오는 밤, 감성을 저격하는 무대가 공개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