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 …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 사용 규모 전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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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 …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 사용 규모 전기 공급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7.2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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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화에너지
대산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한화에너지

[CBC뉴스] 한화에너지는 28일,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명선 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550억원을 들여 대산산업단지 내 2만m2 (약 6,000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설치 및 시공을 맡아 건설한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50MW(메가와트) 규모로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여, 충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최초, 세계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18년 1월 한국동서발전, 두산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인 대산그린에너지를 설립했다. 최대주주인 한화에너지는 발전소 운영을 맡고, 한국동서발전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REC)를 매입하며,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공급과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 발전소는 연료인 수소를 인근에 위치한 한화토탈로부터 공급받는다고 한다.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가 지하 배관을 타고 공급되는 방식이며,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고,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생산된다.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발전과정에서 온실가스,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그야말로 ‘친환경’발전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을 통해 한화에너지는 기존의 집단에너지사업, 태양광 발전사업에 더해 수소 연료전지 발전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종합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대산그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개요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투자비는 2550억원으로 자본금 510억원 PF 204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3개월 소요됐다. 

2018년 2월 발전사업허가 취득을 한 후 7월 착공해 2019년 최초 송수전 및 시운전을 시작했다. 올해 6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지난 4월 한화에너지는 사외이사제 및 내부거래 위원회를 도입한 바 있다.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한화에너지는 22일 임시주총을 열어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와 이황 고려대 로스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경수 변호사는 1960년생으로 대검 중수부장과 대전, 부산, 대구고검장을 역임했다. 이황 교수는 1964년생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장감시본부 팀장 출신이며 한국경쟁법학회 회장을 맡는 등 공정거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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