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이찬원 세 남자가 떠나는 울산 여행이 방송된다.
맏형 민호의 제안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여행을 떠난 민호, 영탁, 찬원은 다음 날 스케줄로 인해 당일치기로 12시간 안에 여행을 즐겨야 했다.
12시간 안에 울산을 즐기기 위해 각자 가고 싶은 위시리스트를 정하고 본격 여행을 시작했다. 민호가 준비한 렌트카를 타고 울산의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 오프로드 길을 달려 간월재까지 올라간 세 사람은 울산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기가 막힌 절경을 바라보며, 바쁜 스케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했다.
"난 울산의 아들이다!"라며 울산에서 태어났다는 찬원은 어릴 적 부모님이 보여줬던 돌잡이 비디오 영상 속 생가를 꼭 가고 싶다고 버킷리스트를 밝혔다. 설레는 마음으로 도착한 고향집. 찬원은 비디오 속에서 봤던 집과 똑같은 구조와 위치의 고향집을 보며 "너무 신기하다. 이 집이 맞다! 내가 여기서 돌잔치를 했다!"라며 기뻐했다.
이어 찬원은 기쁜 마음에 방송 최초로 아버지와 깜짝 영상통화를 하며 추억 속의 집을 함께 떠올렸다. 돌잔치를 했던 집에서 24년 만에 돌잡이를 재연해보기도 했다. 그의 선택에 현장이 술렁였다. 집을 방문해 뭉클한 감정을 느낀 찬원은 아버지의 신청곡 '오늘이 젊은 날'을 열창하며, 아버지의 건강과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찬원의 고향집에서 나온 F3는 기차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결국 세 남자가 선택한 곳은 울산 바다였다. 울산 바다에서 영웅과 처음 만난 사연을 고백하며 당시의 추억을 되짚던 영탁은 함께 하지 못한 임영웅과 전화통화를 연결해 뜨거운 우정을 고백했다.
바쁜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영웅을 위해 다음번 여행까지 약속하며 마무리했다. 이찬원이 울산에서 태어나 대구로 이사를 갈 수밖에 없었던 풀스토리와 임영웅, 영탁이 처음으로 만난 울산바다의 추억, 찐으로 행복해 보이는 세 남자의 힐링 여행기가 공개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