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번 주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에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을 위로하고, 전국 각지의 신청자들이 함께 하는 만큼 대국민 화합을 이루고자 마련된 ‘전국 콜센타 대전’이 열린다.
스포츠계에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다 모이는 전국체전이 있다면, ‘사랑의 콜센타’에는 ‘전국 콜센타 대전’이 있다.
임영웅은 경기 북부와 제주 대표로 출전하며, 영탁은 서울과 강원, 이찬원은 대구와 세종, 정동원은 부산과 경상도, 장민호는 인천과 해외, 김희재는 울산과 경기 남부 대표로 출전한다.
그리고 TOP6와 함께 용병 선수로 신성과 김수찬이 투입된다. 신성은 ‘충청도의 아들’답게 자신의 고향인 예천이 속한 충청도와 대전 대표로 출전을, 김수찬은 스승 남진의 고향이 있고 친가 가족들의 고향인 광주와 전라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여덟 명의 트롯맨들은 각자 두 개의 지역을 담당해 직접 선정한 대진표에 따라 1대1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은 한 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부산 경상도 대표 정동원은 얼마 전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신청자를 위로하고자 절절한 감성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원은 “이 곡만 부르면 눈물이 난다”며 곡에 숨겨진 뜻밖의 사연도 풀어냈는데. 형, 삼촌들은 동원에게 “웃으면서 노래하자”, “씩씩하게 해야 돼”라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정동원이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고 급기야 눈물을 글썽이며 노래를 이어갔다.
정동원이 가슴 가득 진심으로 부르는 감성 트로트는 목요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