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후보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오전 이낙연 후보는 MBC와의 통화에서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이틀 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아 어제 저녁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이낙연 후보측은 직접 접촉으로 인한 무료검진대상은 아니지만 ‘위험성을 고려해 밤늦게 국립의료원을 찾아 비용을 지불하고 검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서도 "오늘 오전 10시 10분 조금 전에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통보받았고 '음성'으로 나왔다"며 "모두를 위해 다행이고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낙연 후보와 같은 날 C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확진자와 간접 접촉한 민주당 김용민,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9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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