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5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상승한 38.9%, 통합당은 0.8%포인트 오른 37.1%로 집계됐다.
양당의 지지율은 동반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6%, 정의당 3.3%, 기타 정당 2.1%, 무당층은 11.1%로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이다.
이번 지지율에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 , 보수단체 광화문 집회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의 무릎 꿇은 광주 사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15~16일에는 『 "김원웅 광복회장, ‘이승만은 친일파와 결탁, 안익태는 민족반역자’ 경축사“ , “정세균 총리, “서울 경기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 “박능후 장관, 서울 경기 주민들, 모임 취소 권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 달라” ,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보수단체 주최 대규모 집회 개최” , ‘수도권 코로나 19 폭발적 증가 ‘비상’. 하루 새 최소 158명 확진, “文 대통령, 광화문 집회 강행에 “국가방역에 도전, 용서 못 할 행위”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분명한 국가목표와 전략이 잘 보이지 않아 우려” , 이원욱 민주당 의원, 권력 탐하는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검찰 개혁 완수해야 , 김원웅 광복회장 광복절 기념사 논란 지속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193명. 전광훈 목사 고발”,코로나 19 하루 279명 확진 폭증. 3월 대유행 수준 비상』등 정국 이슈가 발생했다.
19일에는 『유은혜 부총리·시도교육감, “비수도권도 등교 인원 2/3 합의”, 이낙연 민주당 대표 후보, 코로나 19 검사 ‘음성’ 판정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위장전입 의혹 일부 인정, 차명진 전 의원, 정치인 ‘첫 확진’』 등 사안이 발생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16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첫 환자 발생 이후 일주일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전날 낮 12시 이후 16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23명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변동이 있었다.
문 대통령은 전주보다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오른 45.1%,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내린 52.3%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