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의 KBS 방송 출연을 지지하는 시청자 청원의 동의자가 누적 2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김호중은 사설 스포츠 베팅으로 논란에 휘말렸지만 팬들의 지지는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18시 기준 KBS 시청자 권익센터의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방송 출연을 지지하는 청원글이 수십 건 게재되어 있다.
그중 '김호중님의 방송 출연을 적극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가장 많은 27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글이다.
해당 글에서 청원자는 "요즘 노이즈를 계속 발생시키면서 문제가 되지 않음에도 문제를 긁어 만들고 있는 일부 시청자가 있는 듯하다"며 “근거가 없이 카더라 통신의 대표적 사례라며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KBS는 개의치 마시고 지금껏 공정하고 신속한 방송을 하신 만큼 계획대로 하시기 바란다. 사회에는 다양한 시각이 있고 의견이 있다”고 밝히면서 “6만4천명의 김호중 님의 출연을 적극 지지하는 다수의 의견이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KBS 출연을 지지하는 청원은 중복 포함 누적 20만명을 훌쩍 넘겼으며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청한 청원의 동의자는 2000여명 수준이다.
한편 KBS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22일 방송분에는 김호중 개인 분량이 없고, 29일 방송분은 현재 (편집 유무에 대해)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