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미스터트롯 김희재가 콘서트 분량 논란에 팬들을 직접 위로했다.
김희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속상해 하지말아요”라며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많이 사랑합니다. 희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1일 방송된 TV조선의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은 TOP7을 중심으로 편집되어 방송되었다. 사전에 예고된 김호중 분량 편집 외에도 논란이 된 것은 김희재의 분량이었다.
많으면 5곡의 솔로곡이 방송된 다른 멤버에 비해 김희재는 솔로곡 1곡과 듀엣 무대 1곡만 방송되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희재의 적은 분량에 일부 김희재의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가수별 분량을 조정한 재편집 방송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의 아쉬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평소 ‘사랑의 콜센터’ 방송분에서도 자리 배치 문제와 방송 분량에 대한 불만으로 특정 가수에 대한 편애 논란이 있었고 이번 사건이 도화선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김희재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평소 TOP7과 비교해 서로가 애틋한 김희재와 희랑이라 김희재가 직접 팬들 달래기에 나선 모양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1,2부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3.589%, 15.192%를 기록했으며 지상파를 포함해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