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위축되면서 기업 교육 시장에서도 비대면(Untac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집합이나 연수 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국면이다.
비접촉 미팅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 활성화를 통한 원격툴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기업환경 자체가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19의 재유행과 함께 통신 시장에서도 비대면 채널이 활성화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언택트 채널 혁신 방안으로 비대면 이용자가 급증했다고 25일밝혔다.
신규 단말의 온라인 예약 판매 실적이 2배 이상 늘고, 커머스 방송 누적 시청 고객은 15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출시한 ‘유샵 전용 제휴팩’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판매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샵 전용 제휴팩이 첫 적용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경우 예약판매 실적이 온라인에서만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유샵 전용 제휴팩’은 오는 10월말까지 온라인에서 가입하는 고객만을 위해 특별혜택을 담은 상품이다.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fresh 등 다양한 제휴업체 중 한 곳을 선택하면, 해당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요금제 별 6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 매달 1년간 제공한다.
언택트는 사회화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갤럽에 조사에 따르면 8월 현재 자신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93%가 '그렇다', 7%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52%가 '잘 실천하고 있다', 37%가 '그렇지 않다'고 봤다.
한편 최근 KT와 홍익대는 취소된 졸업식으로 아쉬운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비접촉 ‘드라이브 인 졸업식’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드라이브 인 졸업식’에는 학사모를 쓴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각자 차량에 탑승한 채 참석했다.
행사는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의 축사, 뮤지컬 배우 남경주 공연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이 함께 만든 졸업 축하 무대, 드라이브 스루 졸업장 수여식, 그리고 졸업생들의 학사모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편의성과 보안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패스’가 모바일 신분증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이통3사의 ‘패스(PASS)’ 인증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하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한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는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 점포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