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과 교수 백광 권영찬 교수가 김호중의 안티글 작성자 고발을 연기했다.
권영찬 교수는 8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기는 김호중 님 팬들을 위한 행복 무료 상담소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권영찬은 김호중 안티글 작성자를 고발하려 했다가 미룬 이유에 대해 "이슈가 신곡 앨범으로 가야 하는데, 저한테 올까 봐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호중 님과 김호중 소속사 측, 파파로티 팬들에게 피해를 주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건 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찬은 김호중 안티 팬카페에서 김호중과 관련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노이즈 마케팅이면 돈을 받아야지. 무료로 하고 있다. 긴급 케이스 아니면 다른 상담소 가라고 한다. 긴급하고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살 이슈 있는 연예인은 무료로 케어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찬은 지난 8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TV'를 통해 "오늘 오전 경찰에 2차 신고를 접수했다. 서울중앙지검에 곧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권영찬은 지난 8월 23일에도 김호중의 안티카페에 협박성 글을 올린 김호중 전 매니저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한 바 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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