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이 군 입대 전 선행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호중은 국내외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운동화 1,000켤레를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에 전달했다.
김호중은 10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는 와중에도 최근 기록적인 폭우와 장마로 피해를 입은 노인 및 청소년들을 위로하고자 후원을 준비했다.
김호중은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겪은 이웃들이 슬리퍼를 신고 피해 복구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응원하겠다”며 후원물품을 전해왔다.
한국청소년연맹 관계자는 “김호중의 기부는 지난주에 이루어졌으며 해당 물품은 9월 중 피해를 입은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와중에, 이번 나눔으로 피해지역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장학금과 생활 및 교육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호중은 10일부터 서초동에 위치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