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민 소장 종이류 문화재 ‘훈증소독’ … 근현대 중요 문화재 포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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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민 소장 종이류 문화재 ‘훈증소독’ … 근현대 중요 문화재 포함돼
  • 최영종 기자
  • 승인 2020.09.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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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일반 국민이 소장하고 있는 종이류 문화재가 벌레나 곰팡이 등에 손상되지 않도록 사전신청을 받아 제공한 훈증소독 서비스를 지난달 31일 마쳤다고 밝혔다.

문화재 훈증소독은 종이류 문화재와 보관 상자 등을 특별히 제작된 훈증고에 넣고 소독약품을 주입하면 살충·살균이 되면서 생물에 의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처리를 말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6월 22일부터 서비스 공고를 시작해 7월 31일까지 접수신청을 받은 서책, 회화 등 총 301점에 대해 무료 훈증소독 서비스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6명의 개인 소장자와 7곳의 사립 박물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박물관의 무료 훈증소독 서비스를 받은 문화재 중에는 국가등록문화재에 등록 접수된 ‘송암 박두성 한글 점자책’ 등 근현대 중요 문화재도 포함됐다고 한다.

이들 문화재들은 박물관 내부 훈증시설에서 4일에 걸쳐 훈증소독을 받았다.

국립고궁박물관 측은 훈증소독 처리 후 소장자들에게 방충·방제 약품과 관리 물품을 같이 제공했으며, 문화재 보관 관리와 취급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측은 “정부 혁신의 하나인 이번 훈증소독 서비스를 통해 개인 소장자들을 직접 만나 문화재 관리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보관 관리에 대한 어려움도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재에 대한 대국민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일반 국민이 소장한 문화재의 관리가 잘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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