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아동 강간 상해범 조두순이 “출소 후 안산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그가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경기도 안산시 집과 조씨 사건 피해자가 살고 있는 집이 불과 1㎞ 정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조씨는 지난 7월 안산보호관찰소 심리상담사들과의 면담에서 “죄를 뉘우치고 있고 출소하면 더 이상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앞서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11일 경기도 안산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교 1학년 나영이(가명)를 인근 교회 화장실로 납치한 뒤 성폭행한 ‘조두순사건’의 범인이다.
법무부는 재범을 막기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및 정밀 심리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심리치료 프로그램 특별과정을 진행해 민간 분야와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법무부는 지역 경찰과 연계외에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 음주 금지’, ‘아동보호시설 접근 금지’, ‘외출제한명령’ 등 특별 준수사항을 부과할 수 있도록 법원에 신청할 계획이다.
[진행ㅣCBC뉴스 = 권오성 아나운서]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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