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전투체계 개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67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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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전투체계 개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6700억 규모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09.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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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화시스템
사진제공=한화시스템

[CBC뉴스] 한화시스템이 최초의 국산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함정전투체계와 다기능레이다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6,70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함정 전투체계 개발 사업중 최고액이다. 지난해 한화시스템 방산부문 매출의 60%에 달하는 금액이다.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전략 무기체계로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KDDX에 탑재될 전투체계는 대공전, 대함전, 전자전, 대지전 등 동시 다발적인 전투상황 하에서 함정의 지휘 및 무장 통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센서 및 무장 등의 자원을 네트워크 기반으로 통합 연동 분석하고, 실시간 전술정보처리 기술과 다중데이터링크가 내장돼 다양한 함포 및 유도탄 통제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특히, 함정의 스텔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무기체계인 통합마스트(I-MAST)에는 듀얼밴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다, 적외선탐지추적장비(IRST), 피아식별기(IFF) 등 탐지센서와 VHF/UHF 등 통신기 안테나가 평면형으로 장착된다.

KDDX에 탑재될 다기능레이다는 한 개의 플랫폼에서 동시 운용되는 교전용 ‘듀얼밴드 다기능레이다’이다라는 것이다.

한화시스템 측은 "국내외 함정 전투 체계와 레이다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이지스함을 뛰어넘는 최고의 첨단두뇌를 지닌 전투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계획’ 일환으로 정보화진흥원(NIA)이 공모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운영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힌 바 있다. 

본 사업은 양자암호통신을 다양한 산업군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와 양자네트워크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한화시스템은 주관 기관인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 ID Quantique와 함께 산업분야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한편 한화디펜스는 지난3일  호주 육군 자주포 사업의 우선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세부 협의 절차를 거쳐 K9 자주포 30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15문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호주 국방부는 3일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디펜스를 호주 육군 현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Land 8116' 자주포 획득사업의 우선공급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화디펜스는 호주법인(HDA: Hanwha Defense Australia)을 주축으로 호주 정부와 제안서 평가와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한 후 내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예산은 우리 돈 1조 원 가량이며, 그 안에서 장비 도입과 후속군수지원, 교육훈련, 기타 지원 장비 등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번 결정은 K9 자주포가 호주 사업 도전 10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2010년, K9 자주포는 호주 육군 자주포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 장비로 선정됐지만 현지 사정으로 2012년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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