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국민손자 정동원이 부른 ‘보릿고개’ 영상이 1000만뷰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정동원이 미스터트롯 예선에서 부른 곡으로 TV 조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되어 지난 18일 오후 1000만뷰를 넘어섰다.
정동원 특유의 미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으며 당시 원곡 가수 진성이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진성은 방송에서 “'보릿고개' 가사는 제가 20년 전에 써놓은 거였다. 동원이 나이 때부터 노래하면서 배고픔에 대한 서러움을 느꼈다. 나도 모르게 그 시절이 생각나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너무 대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폐암으로 투병 중이신데 여기 나와서 할아버지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출연 동기를 밝혔고, ‘보릿고개’의 의미를 아냐는 물음에 “할아버지께서 옛날에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 초근목피 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라며 자신만의 곡 해석력을 보였다.
한편 최근 정동원은 선화예중에 편입학하며 화제를 모은바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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