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대기업 49곳, 50분기 이상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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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상황' 대기업 49곳, 50분기 이상 연속 흑자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09.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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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급여소득자 등 소득은 있지만 채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조치에 따른 이동량 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폰 이동량, 카드매출 자료,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택시 이용량을 분석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조치 이후 네 번째로 맞이한 주말 9월 12일∼9월 13일동안의 휴대폰 이동량은 거리 두기 격상 직전 주말 8월 15일~8월 16일 대비 13.9% 4,650천 건 감소했다.

수도권 버스·지하철·택시 합산 이용량은 거리 두기 격상 직전 주말 8월 15일~8월 16일 대비 17.9% 3,490천 건 감소했다. 수도권 카드 매출은 거리 두기 격상 직전 주말 8월 15일~8월 16일 대비 7.5% 870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기업들의 영업활동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 중 13곳이 분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 2000년 이후 올해 2분기까지 82분기 흑자를 지켜냈다고 한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2008년 4분기 적자 이후 4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8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인 기업은 KT&G,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신세계, 유한양행, 에스원 등이다.

CEO스코어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기업들이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국내 500대 기업 345개 사의 영업이익(개별 기준) 추이를 조사한 결과이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까지 78분기 연속 흑자였던 19곳 중 포스코와 현대제철, 솔브레인홀딩스, SKC, 호텔신라, 넥센타이어 등 6곳이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속 흑자 기업 명단에서 제외됐다.  

8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곳은 KT&G, SK텔레콤, 현대모비스, GS홈쇼핑, CJ ENM, 신세계, 고려아연, 에스원, 유한양행, 농심, 한섬, 국도화학, 이지홀딩스 등이다. 삼성화재는 2000년 2분기부터 분기보고서를 제출, 81분기 연속 흑자였다.

업종별로는 유통과 식음료가 각 3곳, 자동차 및 부품·통신·서비스·철강·제약·생활용품·석유화학 등이 1곳씩이었다는 것이다. 8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온 13개 사 중 평균 영업이익률 1위는 KT&G로, 35.5%를 기록했다. 

82분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70분기 이상 장기간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기업은 금호석유화학과 광동제약, LG생활건강, 한샘,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현대건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한화, SK(주), SPC삼립, 현대백화점, 삼성SDS, 고려제강,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LS일렉트릭 등 17개 사였다.

GS리테일, 오뚜기, KG이니시스 등 9곳이며, 50분기~59분기 역시 아모레퍼시픽, 현대글로비스 등 9곳은 60~69분기 연속 흑자였다.흑자 기록이 10분기 미만인 기업은 총 170곳으로 전체 조사대상의 절반에 가까운 49.3%에 달했다.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155곳에서 15곳 증가했다는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에 대기업들도 적자전환 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경영위기를 맞으면서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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