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가수 김호중의 병역특례와 관련해 잘못된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가 정정 보도를 했다.
29일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CBC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호중의 병역특례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언론사와 잘못된 부분에 있어서 정정보도를 하기로 하면서 원만히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해당 언론사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정·반론보도문] 김호중 병역특혜 의혹 보도 등 관련” 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문을 게재했다.
홈페이지에는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 등과의 전속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아니한 채 독자행동에 나섰고, 입영기간 연기 기한이 만료되었음에도 불법적으로 군 입대를 연기 하였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였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고 말하며 “김호중 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고 정정했다.
이어 “김호중 씨 측에서는 "현재 소속사인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외에 다른 유효한 전속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알려 와 이를 전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CBC뉴스와 소속사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 의하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과는 없었으며 정정보도로 합의해 한발씩 물러서 서로간의 자존심을 지킨 모양새가 되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