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김호중이 트로트 가수 최초로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10월 둘째 주 1위 후보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김호중 '만개'가 올랐다.
1998년 시작된 뮤직뱅크 역사상 트로트 가수가 1위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으로 김호중의 인기를 실감케한다.
집계 결과 1위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지만 군복무로 활동을 할 수 없는 김호중이 현재 빌보드 1~2위를 다투는 방탄소년단과의 대결에서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끈다.
군백기로 방송 점수는 0점과 시청자 선호도 점수는 265점으로 낮게 평가됐지만, 음반 점수는 방탄소년단 0점에 비해 4263점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군입대만 아니였다면 공중파 1위도 가능한 수치여서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도 출연을 하지 않았으며 MC 수빈과 아린이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다이너마이트' 노래에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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