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통합등급 A 받았다 … B+에서 올해 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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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등급 A 받았다 … B+에서 올해 등급 상향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10.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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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CBC뉴스] 대한항공이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A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14일 한국기업지재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평가 및 등급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았다.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된 것이다.

한국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평가분야 환경은 환경경영, 환경성과, 이해관계자 대응, 평가분야 사회는 근로자 협력사 및 경쟁사 소비자 지역사회, 평가분야 지배구조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사기구, 공시 등이다. 

ESG 등급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상장회사 908사 대상으로 ESG를 평가, 비상장 금융회사 55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만 평가했다. B 등급(보통) 이하인 기업이 전체의 68%에 해당하여, 상당수 기업들은 여전히 ESG 경영 수준이 취약한 수준이다. 

ESG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S등급은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매우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매우 적은 기업이다. 

A+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이다. 

최하위인 D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거의 갖추지 못하여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되는 기업이다. 

대한항공이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2019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영 관련 주요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공시해 알리는 한편, 지배구조헌장을 제정·공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항공업종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구호물품 등을 수송하여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협력사와의 상생 등을 꾸준히 꾀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미 2020년 3월에는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하는 정관변경안을 가결해 정갑영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윈회의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올해 8월에는 기존 이사회 내 위원회인 거버넌스 위원회를 확대·개편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항공의 ESG 위원회는 회사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추진현황 관리 및 감독, 기타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에 대한 사전 검토 등 ESG 경영에 대한 최고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등급별 기업목록에 따르면 A+ 16사는 두산 SK네트웍스 S-Oil SK텔레콤 풀무원 케이티 효성첨단소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신한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효성화학 효성티앤씨 SK 등이다. A등급은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LG상사 아모레 퍼시픽 그룹 롯데정밀화학 효성 포스코 삼성전자 GS건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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