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공원' 도심속 녹색힐링 … 열섬완화 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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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공원' 도심속 녹색힐링 … 열섬완화 등 목표
  • 최영종 기자
  • 승인 2020.10.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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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시

[CBC뉴스]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휴식을 줄 공원을 배달한다고 밝혔다. 언제 어디든 이동 가능한 화분에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을 만들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공간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16개를 만들었다고 한다.

‘움직이는 공원’은 장소 제약이 없는 공원서비스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앞, 보도, 광장, 공터 등 인구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거나 심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다양한 장소에 바닥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각종 행사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하는 게 가능하고, 장소별 특성에 맞게 재배치해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소에 따라 의자 같은 휴게시설을 조합해 도심 속 녹지쉼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그늘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작년 10개에 이어 올해 6개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작년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을 중심으로 설치했다면 올해는 버스환승센터,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고 한다. 올해 설치한 6곳은 성북구 정릉동 966 보도 앞 등 6곳이다.

서울시 측은 “앞으로도 광장 및 도로변 공터를 비롯해 삭막한 도심 내 소규모 공간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을 배달해 드리겠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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