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직접 속마음 그린 웹툰 '이목' … '세상과 소통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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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접 속마음 그린 웹툰 '이목' … '세상과 소통 가교 역할 기대'
  • 권오성 기자
  • 승인 2020.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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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자료사진=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 발달장애인들이 속마음과 진심을 직접 그려낸 웹툰이 눈길을 끈다. 충현복지관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청년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웹툰 및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VR 온라인 전시회 ‘그리고, 잇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목 ‘그리고, 잇다’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이 그린 그림으로 세상과 발달장애인을 잇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회는 비대면 콘텐츠가 한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이 때에, 발달장애인이 갈 길과 설 곳을 잃지 않고자 하는 바람으로 온라인으로 기획됐고 특히 온라인상에서 VR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전시회에는 충현 웹툰아카데미 수강생 22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참여했으며, 발달장애 인식개선 웹툰, 권리 주장 무빙툰, 식물도감, 일러스트 등 5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발달장애 인식개선 웹툰은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큰 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과 이유를 발달장애인이 직접 그림으로 설명하여 그들의 속마음과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충현복지관 측은 “그림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꿈을 그리는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시회가 세상과 발달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가교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자체 차원의 발달장애인 케어도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해 공적인 영역에서 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본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0일 열린 제293회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석호 의원의 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시정질문에 답변하면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

주요 사업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일대 일로 돌볼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지원센터’를 설치해, 낮 시간 활동 지원(챌린지2 사업)은 물론이고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담인력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주거모델 레벨3을 새롭게 도입해 24시간 행동치료와 돌봄을 병행하는 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병원 입원, 애경사 등의 긴급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센터도 운영해 부모들의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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