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시대 글로벌 삼성 변모 …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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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시대 글로벌 삼성 변모 …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0.10.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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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故 이건희 회장. 사진제공=삼성

[CBC뉴스]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별세한 소식이 휴일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건희 회장은 1987년 회장으로 취임해서 삼성을 글로벌한 삼성으로 변모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당시만 해도 삼성은 매출액이 10조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삼성은 매출액이 2018년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으며, 이익은 2천억원에서  72조원으로 359배, 주식의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무려 396배나 증가했다. 

고 이건희 회장은 외형적인 성장 외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전과 활력이 넘치는 기업문화 만들어 경영체질을 강화하며 삼성이 내실 면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의 면모를 갖추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성은 1997년 한국경제가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2020년 브랜드 가치는 623억 불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 TV, 메모리반도체 등 20개 품목에서 월드베스트 상품을 기록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일류기업으로 도약했다. 

'톱5'에 미국 기업 외 한국 기업이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IT 기업들의 강세 속에 사상 최초로 '톱5'에 진입함으로써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인터브랜드가 브랜드 가치평가를 시작한 2000년 52억달러(43위)를 시작으로 치가 꾸준히 성장해 20년만에 브랜드 가치가 12배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9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달성까지 브랜드 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미국 기업이 아닌 브랜드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톱5' 진입을 한 것이다. 

사업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하며, 한국과 세계경제의 미래에 필수적인 산업이라 판단하고 1974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반도체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1984년 64메가 D램을 개발하고 1992년 이후 20년간 D램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 달성해 2018년에는 세계시장 점유율 44.3%를 기록했다.

이런 점유율의 배경에는 2001년 세계 최초 4기가 D램 개발, 세계 최초 64Gb NAND Flash 개발(2007), 2010년 세계 최초30나노급 4기가 D램 개발과 양산, 2012년 세계 최초 20나노급  4기가 D램 양산 등의 '기술이 있었음 또한, '기술에 의해 풍요로운 디지털 사회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 회장의 믿음에 의해 가능했다.

고 이건희 회장은 IOC 위원으로서 스포츠를 국제교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촉매제로 인식하고, 1997년부터 올림픽 TOP스폰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꾸준히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아시아 최초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고 이 회장은 인재제일의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는데도 힘썼다.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인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에 주어진 또 다른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경영의 한 축으로 삼도록 했다고 한다.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하여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에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1994년 삼성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기업으로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첨단장비를 갖춘 긴급재난 구조대를 조직해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맹인 안내견 등 동물을 활용하는 사회공헌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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