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개그맨 정형돈이 오랫동안 앓아온 불안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정형돈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라며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형돈이 출연하는 JTBC ‘뭉쳐야찬다’ 등은 정형돈을 빼고 진행하며, KBS 도니스쿨은 데프콘이 출연해 방송을 이어 갈 예정이다.
CBC뉴스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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