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호텔에서 한달 살기 프로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한달살기 이벤트가 1만 객실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라스테이가 호텔에서 ‘한달 살기’ 등 진행중인 프로모션 이 연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시장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은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탓에 국내 여행이 증가하면서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호텔에서 장기간 머물며 호캉스를 즐기려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스테이가 호텔에서 ‘한달 살기’ 등이 포함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선보인 '온 유어 신라스테이 시즌3' 프로모션이 출시 한달 만에 주목할만한 수치를 보인 것이다. 아직 프로모션 기간이 약 2주 가까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선보인 시즌2의 판매율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로 신라스테이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조사한 자체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용객의 투숙기간이 약 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스테이의 대표적 프로모션인 '온 유어 신라스테이’는 이번이 세 번째로 특히 올해는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라스테이는 "이벤트는 신라스테이 ‘한 달 살기 이용권'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의 그랜드, 디럭스, 오션뷰 등 최상위 등급 객실, 원하는 지역에서 한달 동안 투숙하고 매일 뷔페 일 1회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버킷리스트로 불리는 '한달 살기'가 가능해지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호텔에 투숙하는 것보다 자신의 방을 호텔같이 꾸미는 것을 원한다면 '신라스테이 비품 1년 정기 구독권'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도 포함됐다.
'신라스테이 비품 1년 정기 구독권'은 신라스테이 침구, 목욕가운(배스로브), 어메니티, 시그니쳐 베어, 텀블러, 식음 이용권 등을 매달 한 품목씩 순차적으로 제공해 집에서도 호텔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게 구성됐다. 1등 12명에게 제공되며 '신라스테이 한달 살기 이용권'과 '신라스테이 비품 1년 정기 구독권'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들에게 신라스테이가 무료로 방을 제공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 밤 11시 7분쯤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음날인 9일 오후 2시50분쯤 진압됐다. 이 불로 주민 77명이 구조됐고, 93명이 연기흡입과 찰과상 등 경상을 입었다.
신라스테이 울산은 이재민들에게 약 한 달 간 객실 2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무료 숙박 제공은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