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방탄소년단에 대한 '중국 팬심'은 '꺼지지 않는 불꽃' 이었다.
25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채팅 앱 '위챗' 등에는 "방탄 소년단을 만나 더 나아진 자아" 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다.
중국어와 BTS라는 말을 섞어 만든 해당 해시태그는, 웨이보와 위챗을 타고 퍼지는 중이다.
이런 해시태그를 쓰는 팬들은 최근 방탄소년단이 미국 그래미어워즈의 후보에 오른 점, 그리고 각종 토크쇼와 스케줄을 공유하며 자랑스러워 했다.
특히나 최근 있었던 중국과의 작은 잡음에도 팬들은 "상관 없다" "누가 뭐래도 사랑해" "자랑스럽다" "나의 우주" 라면서 방탄의 골수 팬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자신이 지지하는 가수에 대해 변함 없는 마음이라는 것을 '해시태그'와 '댓글'로 나누고 있는 것.
최근 한류스타에 대한 '해시태그' 열풍은 중국 인터넷 상에서 자주 있었던 일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김수현의 경우 극중 이름인 '도민준' 옆에 한국말인 '~씨'를 뜻하는 'Xi'를 붙여 해시태그 유행을 낳기도 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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