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오전 동해안과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27일) 강원도와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한편, 오늘 낮 동안에는 비구름대가 동해상에 머무르면서 강원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다가 오후(15시)부터 북쪽에서 기압골이 남하하면서 강원영동에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중북부산지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오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오늘 10시 발효)된 일부 경상해안(경주, 포항, 울산, 부산, 창원)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내륙은 낮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내일(28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서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가급적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