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엑스맨에 출연한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했다.
엘렌페이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 친구들, 나는 내가 트랜스젠더인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 이제 나를 부를때 그 혹은 그들이라고 불러달라. 그리고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끝없이 영감을 받았다.”라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사랑스럽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 트랜스인들에 대한 차별은 만연하다. 2020년에만 적어도 40명의 트랜스젠더들이 살해되었다”라며 “그런 공격에 침묵하지 않을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매일 괴롭힘, 자기 혐오, 학대 및 폭력 위협에 대처하는 모든 트랜스 사람들에게: 널 보고, 사랑해 그리고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렌페이지는 지난 2014년 커밍아웃을 했으며, 동성인 엠마 포트너와 2018년 결혼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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