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이대호가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 재임 시절 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2일 오후 이대호는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과 관련하여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2019년 2월 스프링 캠프 도중 선수협 순회미팅에서 회장 선출안이 나왔는데, 회장 후보로 거론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고자 난색을 표했다.”라며 “회장 선출에 힘을 싣고자 회장 판공비 인상에 대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3월 19일 임시 이사회에서 모두가 마다하는 회장 선임을 위해 판공비를 증액하자는 건의가 나왔고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기존 연 판공비 2400만원을 6000만원으로 증액하는 안이 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보도와 같이 나의 이익 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Tag
#이대호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