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2주 연기된 이번 2021학년도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49만 3천433명의 수험생들이 응시해 시험이 시작되었다.
오늘 수험생들은 시험장 방역 지침을 준수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증상을 확인하고 시험장 내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도 따로 마련된 장소에서 수능을 응시할 수 있는데 자가 격리자는 일반 시험장과 떨어진 별도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 시간은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5교시 제2외국어 한문까지 치르게 되면 오후 5시 40분이 된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기조에 대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예년과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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