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시청 홈페이지의 개인정보보호 및 웹 접근 편의성을 인정받아 개인정보보호 인증 및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인증은 기업 또는 기관의 홈페이지, 서비스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활동을 평가해 인증 기준에 부합할 경우 인증서를 부여하는 민간 자율 인증제도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 내 개인정보의 처리 절차, 내부관리계획의 수립·이행,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안 절차 등 110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세종시는 개인정보보호 인증 가운데서도 최고 등급인 개인정보보호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의 물리적·관리적 보호 수준이 우수한 웹사이트에 주어지는 이프라이버시플러스(ePrivacyPlus) 등급을 획득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웹 접근성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참고로 웹 접근성 인증은 서면심사 및 전문가와 장애인이 참여한 2단계 전문가 심사 등에서 준수율 95% 이상,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심사를 진행하는 3단계 사용자 심사에서는 준수율 100%가 돼야 한다.
세종시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콘텐츠 개발 및 시스템 개선 등의 작업을 실시, 24개 검사 항목에 대한 서면·전문가·사용자 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웹 접근성을 인정받았다.
세종시 측은 "이번 개인정보보호 인증 및 웹 접근성 인증은 보편적이고 공정한 웹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청 홈페이지에 대한 시민 접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품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