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곰이 커피를 내미는 기상천외한 카페가 등장했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는 ‘곰발 카페’라고 불리는 커피숍이 SNS를 타고 유명세를 얻는 중이다.
해당 카페는 문이 없는데, 대신 입구에 있는 QR코드 안내에 따라 주문을 하면, ‘곰 구멍’에서 손이 나와 커피를 서빙해준다.
‘곰 구멍’에 나온 손은 바로 갈색의 털복숭이 곰 발이다. 사람들은 해당 커피를 서빙받으며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등 호기심을 보인다고 한다.
최근 이 카페를 방문했다는 중국의 네티즌은, 위챗의 SNS 페이지에 “이 ‘곰발 카페’는 청각장애인 3명이 운영하는 카페다”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이 ‘곰발 카페’는 자원봉사자들이 카페 운영을 돕고 있으며, 카페를 통한 자선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커피의 가격은 모두 20위안 (한화 3400원) 선이라고 알려졌다.
CBC뉴스ㅣCBCNEWS 이소정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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