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명품 배우’ 김강우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과 상반되는 ‘인간美’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김강우가 어머니들 앞에서 운명적이었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생활의 귀여운(?) 불만까지 털어놓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강우는 아내의 세 자매 미모 순위를 묻는 질문에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는데 제 대답은 하나다. 첫째가 제일 예쁘다. 나머지는 공동 2위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했다.
그는 아내와 첫 만남에 첫 키스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들 모임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저쪽에서 어떤 분이 오는데 뒤에 후광이 보이더라. 친구한테 '너무 예쁘지 않니?' 그랬는데 마침 친구가 아는 사람이더라. 자연스럽게 합석하게 되고 아내가 흑장미를 해줘서 뽀뽀를 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통금시간이라고 집에 먼저 갔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홀린 듯이 했다. 아내도 뭐에 홀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백일 동안 아들의 육아일기를 쓴 이력도 전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슬쩍 보여주었다가 아들들이 육아일기를 찢어 딱지를 접는 거 보고 당황해 이후 다시는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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