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리얼미터 12월 2주 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88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12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36.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8.2%로 0.8%P 올랐다. ‘모름 무응답’ 은 0.1%P 감소한 5.1%를 보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5%P로 오차범위 밖이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주 4일 37.4%로 마감한 후, 7일에는 34.6%, 8일 화에는 36.4%, 9일에는 38.2%, 10일에는 36.2%, 11일에는 36.1%의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번 주간집계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4,33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1명이 응답을 완료, 4.6%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 유선 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 80%와 유선전화 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12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3%P 오른 31.6%, 더불어민주당은 1.1%P 오른 30.8%, 국민의당은 0.3%P 오른 7.5%, 열린민주당은 0.6%P 오른 6.1%, 정의당은 0.8%P 내린 4.4%, 기본소득당은 0.1%P 오른 0.8%, 시대전환은 0.3%P 내린 0.6%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2월 1주 차 대비 1.4%P 감소한 16.6%로 조사됐다.
한편 국민 10명 중 절반 정도는 범여권 주도로 공수처 법안이 통과된 데에 대해 ‘잘못된 일’라고 응답했다.
최근 보수 야당의 반대 속에 범여권 주도로 공수처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공수처 법안 통과 국민 여론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잘못된 일이다’라는 응답이 54.2%(매우 잘못된 일 44.8%, 어느 정도 잘못된 일 9.4%)로 다수였으며, ‘잘된 일이다’라는 응답은 39.6%(매우 잘된 일 30.5%, 어느 정도 잘된 일 9.1%)로 집계됐다.‘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2%였다.
이념성향에 따라 응답 분포 차이를 보였다. 공수처 법안 통과에 대해 보수성향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4%는 부정 평가한 반면, 진보성향자 10명 중 7명 가까이인 66.9%는 긍정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보수성향자에서는 ‘매우 잘못된 일’ 65.9%, ‘어느 정도 잘못된 일’ 5.5%로 강한 부정 응답이 많았고, 진보성향자에서는 ‘매우 잘된 일’ 51.0%, ‘어느 정도 잘된 일’ 15.9%로 강한 긍정 응답이 많았다.
지지하는 정당별로도 응답 분포에 차이를 보였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내 10명 중 9명 정도인 90.2%는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했지만, 민주당 지지층 내 10명 9명 정도인 87.9%는 ‘잘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무당층에서는 ‘잘못된 일이다’라는 부정 응답이 51.7%로 긍정 응답 대비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21.5%로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공수처 법안 통과 여론 조사는 12월 11일전국 만 18세 이상 5,51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9.1%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80% ·유선 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