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삼성전자가 나만의 취향을 완성해주는 ‘취향가전’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취향가전은 홈파티ㆍ홈캠핑ㆍ홈짐 등 집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활동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최적화시켜주는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놓이는 공간과 기능이 강조되는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푸드, 패션, 공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큐브 에어 외에도 최근 출시한 모듈러 형태의 전문 보관 냉장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 출시 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내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조리기기와 패션에 대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취향가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차별화된 청정 능력뿐 아니라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했으며, 기능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세심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의 세련된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다.
패널은 헤링본과 스트라이프 등 2가지 패턴과 그레이 베이지 테라코타 딥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총 8가지가 제공된다.실내 면적에 따라 1개 제품만 단독으로 두거나 2개를 결합해 맞춤형으로 사용할 수 있고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와 함께 두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급증하는 반려동물 보유 가구를 위해 공기중 반려동물의 털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극세필터와 대소변과 사료냄새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탈취필터가 장착되어 있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펫케어’ 모델도 출시한다.
한편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국내외에서 디자인권을 지속 확보하며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삼성전자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68건의 디자인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 메탈 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도어 패널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주방 인테리어 등에 맞게 선택하고 추후 교체할 수도 있도록 해 기존의 제품 사용 경험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일반적인 한국 주방 가구장의 깊이인 700mm에 꼭 맞는 ‘키친핏’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별도의 공사없이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도 덜어 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모듈러 디자인과 키친핏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가구장과 냉장고 뒷면 사이에 거리를 많이 띄우지 않아도 제품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열 설계와 유로 구조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양옆의 가구장이나 가전에 걸리지 않는 문 열림 각도와 도어 두께 등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인덕션ㆍ직화오븐ㆍ전자레인지 등 다른 주방가전에 대한 디자인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냉장고뿐만 아니라 비스포크 가전 전체로 디자인 오리지널리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