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29일 0시 기준으로 사흘만에 다시 1천명을 넘었다. 확진자는 1046명이고 하루 사망자는 40명으로 최대를 기록했다.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 유럽은 여전히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변이가 등장해서 초긴장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1.7배나 센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500명이 넘으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230여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발생 총 환자는 58725명으로 사망자는 859명이다.
지난 1주간의 감염경로를 보면 선행확진자 접촉자가 40.5%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회 집단발생이 18.5% 그리고 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이 743명으로 10.1%로 증가하였습니다. 조사 중인 사례는 2,047명으로 27.9%였다.
지역별 발생상황을 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2월 28일 기준으로 전국이 984명이고 수도권이 673.4명, 충청권이 93.6명, 경북권이 68.3명 등으로 전북 무주군 그리고 강원도 영동 일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2단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발령 중에 있다.
지난 1주간 국내에서 발생한 총 확진자 중에 69.6%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서 설치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PCR 검사 및 항원, 신속항원검사 등 총 50만 건이 검사가 시행이 돼서 1,340명이 확진이 되어 양성률이 0.27%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직장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그리고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주시고 특히 공용공간을 통한 전파가 많이 보고되고 있기 때문에 공용공간에 대한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회식, 소모임은 취소하고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업무배제하고 검사를 받는 것들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면서 직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요청했다.
변이검사와 관련돼 당국은 "지금 영국과 남아공에 대해서만 전장유전체 검사를 하는 게 아니고 기존에도 계속 국가별로 샘플링을 해서 검사를 계속 진행해오고 있다는 말과, 영국과 남아공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하고, 다른 해외입국자 확진자에 대해서도 국가별로 또는 위험도별로 분류를 해서 전장유전체 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또 "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가족인 경우에는 12월 22일에 입국해서 공항에서 검사를 통해서 확인이 돼서 바로 격리시설로 이동이 됐기 때문에 지역사회 노출은 최소화했을 것이고, 대부분은 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그런 관리 체계하에서 움직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배본 검사분석팀은 "현재 영국발, 남아공발을 포함해서 국제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한 것은 올해 3월부터이다. 이후에 영국 변이가 나온 이후에 영국발, 남아공발에 대해서 집중 분석을 현재까지 분석된 데이터를 가지고 했다."라고 밝혔다.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