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연초 미스트롯2의 인기가 천정부지입니다.
미스트롯2의 인기의 저변에는 미스트롯 1기는 물론 미스터트롯 멤버들의 헌신성이 담겨있습니다.
미스트롯2가 올해 인기몰이를 한다는 것은 2021년에도 여전히 트로트의 전망이 밝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2020년 발군의 가수로는 김호중 등을 들 수 있는데요. 김호중은 그야말로 구슬땀을 흘리면서 초강행군을 하면서 활짝 열린 트로트 전성시대를 구가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로트 장르에 관심없던 이들까지 불러모은 것입니다.
김호중은 온 가족이 명절이 되면 TV 앞에 모였던 전통을 다시 되살리는 대가족주의를 리바이벌 시킨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김호중의 트로트를 들으면서 나이와 위계를 벗어나 팬으로서의 만남이 가족의 우애를 돈독히 하는데 일조했던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온 가족이 트로트를 들으면서 오순도순 팬으로서 접근하는 소통은 매우 아름답게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트로트 전성시대를 연 김호중은 가족의 패러다임을 정립하는데도 한몫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텔레비전은 가족 간의 소통이 아니라 경계를 긋는 매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호중이라는 가수 앞에서는 모두 아리스 팬심으로 뭉쳐진 것입니다. 트로트 열풍은 가족들 간의 돈독함도 불러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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