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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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 심우일 기자
  • 승인 2021.0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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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사진=CBC뉴스 DB)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남대문시장 (사진=CBC뉴스 DB)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청탁금지법을 일시 완화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한 설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 전국적인 소비촉진 행사 등 민생 및 농가 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소비자의 가계 부담뿐 아니라, 설 명절 특수 실종에 따른 농축산물 소비 위축 가능성 또한 큰 상황이다.

설 명절 성수품 구매 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 형태는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선호가 높게 나타났으나,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리 두기 2단계 이상을 가정 시 귀성객은 지난 추석보다도 큰 폭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며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농산물 선물 보내기 캠페인 등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여건을 감안하여 정부는 설 명절을 맞아 농축수산 선물 상한액 기준을 한시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상은 한우, 생선, 과일, 화훼 등과 농수산물을 원료 재료의 50%를 넘게 사용하여 가공한 제품으로 홍삼, 젓갈, 김치 등이 해당된다. 또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하고, 28일~2월 10일까지 2주간 총 93천 톤 수준을 공급한다.

아울러 배추 무는 한파 등에 대비해 비축한 (배추 2천 톤, 무 3천 톤 계획) 중인 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고 소고기 돼지고기는 계획된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농협 생산자 단체, 유통업계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설 선물 보내기 참여 유도를 위해 언론 방송 홍보를 실시하고, 명절 선물세트 판매 시 안내 스티커 부착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선물가액 변경 내용도 안내한다.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 식품명인 제품 등 우수 농식품 340여 개를 전자 모음집으로 제작하여 선물 구입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대체 판로 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도 추진한다.

한편 올 설 명절부터는 전통시장 소비 쿠폰 할인율을 일반 20%에서 전통시장 30%로 상향 조정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소비 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성수품 구매 시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우 한돈 및 축산물 가공품 선물세트의 경우에도 26만 세트를 하나로마트, 농협e고기 장터 등을 통해 시중가 대비 15~25%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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