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리플쑈] 익명성에 숨어 남에게 상처입히는 비겁한 악성댓글은 그만, 이제부터 얼굴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는 정정당당 댓영상으로 만드는 리플쑈.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하늘입니다.

구정이 다가오면 늘 고민되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미취학 아동, 세뱃돈 얼마가 적당한가?"인데요.

전국에 있는 삼촌, 이모들에게는 매우 큰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미취학 아동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영상으로 남기는 내 의견’ 댓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미취학 아동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댓영상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평균 24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만원을 답변하신 분들이 44퍼센트로 가장 많았는데요. 만 원권 지폐 한 장을 주는 게 깔끔하다, 가격이 크지 않고 적당하며 충분히 미취학 아동에게는 만원이 큰 돈이다, ‘미취학 아동은 아직 경제적 관념이 없지만 세뱃돈을 주는 행위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3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은 16퍼센트로, 아이를 위한 쇼핑을 하기에 적당한 가격이다라는 이유였습니다.

5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은 12퍼센트로 나타났는데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용품을 사기에 적당한 가격이며, 어렸을 때부터 경제적 개념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 외 기타 의견으로는 ‘돈 보다는 주식을 주는 것이 나중에 아이에게 더 좋을 것이다’, ‘형편에 따라 주면 된다’, ‘금액은 상관없고 절을 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등 형식적인 절차만 지키면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시민들마다 미취학 아동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세뱃돈의 기준이 다 달랐는데요. 형편만 된다면 넉넉하게 주고 싶다는 가슴 따뜻해지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진심이 아닐까요?

올해는 코로나 속에서 설 연휴를 보내게 됐지만 세벳돈과 함께, 덕담도 마음껏 주고받으시면서 행복하고 안전한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설문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댓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저희는 여러분들의 댓영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정정당당 댓영상으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리플쑈의 아나운서 조하늘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CBC뉴스ㅣCBCNEWS 조하늘 아나운서 press@cbci.co.kr

조하늘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