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포스코청암재단이 '2021년(16기) 포스코비전장학생' 50명을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발 대상자는 포항·광양지역 학생으로서, 올바른 품성을 가지고 학업의지가 분명한 당해 연도 대학 입학 예정자이다.
2021년 포스코비전장학생은 1월 한달 간 포스코청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했으며, 재단은 장학사정관을 구성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학 재학 기간 최대 8학기까지 연 36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은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도전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생활고 등으로 늦게 대학에 입학하는 만학도에게도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16기 포스코비전장학생에는 형제가 10명 있는 다자녀가정 학생, 해외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한 다문화가정 자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437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였다.
전신인 제철장학회 시절인 1989년부터 포항과 광양지역 고등학생 장학을 시행하여, 지역 대학교와 중학교, 체육 특기생 등으로 장학을 확대 운영해 왔으며, 2005년 청암재단 출범 이후 포스코비전장학을 비롯, 포스코샛별장학, 장애인 자녀 장학 등을 통해 모두 2,52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포스코는 12일 열릴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 방식과 함께 양방향 온라인 소통도 가능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지침에 맞춰 오프라인 주주총회가 포스코센터에서 제한적 인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주주의 참석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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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