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중국산 절임배추의 비위생적 제조 환경 논란에 대한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슈화 된 중국산 절임배추에 대하여 현지 생산단계부터 통관 및 유통단계에 걸쳐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소비자 우려를 고려한 사전 예방적 조치다.
식약처는 통관단계에서 국내 기준‧규격에 적합한 중국산 절임배추 및 김치에 대하여만 수입을 허용하고 있으며,12일 부터 통관검사(관능, 표시) 및 정밀검사(보존료, 식중독균 검사 등)를 강화했다는 것이다.
기존 식품공전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준·규격* 이외에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는 점도 피력했다.
22일부터는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수입되는 김치 및 원재료(다진 마늘, 고춧가루 등)를 중심으로 유통 단계별(보관 창고, 식자재마트, 도소매업체, 음식점 등) 안전성 검사를 조속히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 수량은 김치 및 주원료 150여건이며 항목은 식중독균 닙 카드뮴 타르색소 보존료 대장균군 등이다. 대장균군은 살균제품에 한한다.
아울러 "중국 측에는 김치 등 우리나라로 식품을 수출하는 업소의 작업장 환경, 제조시설, 식품등의 취급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는 식품등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명의 神을 만나고 싶다면?
▶핫이슈가 궁금할 때, 지금 클릭!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