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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현재를 조여 오는 과거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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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언더커버’ 지진희X김현주, 현재를 조여 오는 과거의 연결고리
  • 이기호 기자
  • 승인 2021.05.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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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JT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사진제공 : JTBC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언더커버’ 오랜 세월 묻어둔 과거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연출 송현욱, 극본 송자훈·백철현, 제작 (주)스토리티비·JTBC스튜디오)가 탄탄한 서사와 치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마치 예견된 운명처럼 한정현(지진희 분), 최연수(김현주 분)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위협과 음모, 그리고 이에 맞서 자신의 비밀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한정현의 사투는 치열하고 뜨거웠다. 

특히 한정현, 최연수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서사는 시청자들을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한다. 평범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 한정현이 아닌, 안기부 요원 ‘이석규’의 과거는 베일을 벗을수록 그가 처한 위기와 아이러니한 운명에 궁금증을 더한다. 한정현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선택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에게조차 말하지 못했던 비밀, 깊이 묻어둔 과거는 이제 그의 현재를 조여오고 있다. 특히 속속 등장하는 과거의 인물들은 그를 더욱 흔들고 있다. 적인지 편인지 알 수 없는 혼란 속, 누구나 변수와 반전이 될 수 있다. 이에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이자 앞으로 주목해야 할 인물 오필재(권해효 분), 고윤주(한고은 분), 김태열(김영대 분)에 대해 짚어봤다. 

# 오필재의 수상한 행보! 과거 안기부 캐스팅 디렉터 → 현재는 국정원 산하 렌터카 직원?

오필재는 과거 안기부의 핵심 간부로 몸담고 있었다. 그는 ‘이석규’를 직접 발탁해 에이스로 키워낸 인물이자 ‘한정현’이라는 새로운 신분을 만들어 준 장본인. 특별한 인연이다. 아버지 이만호(박근형 분)의 죽음으로 다시 만난 오필재는 한정현을 따뜻한 진심으로 대했다. 하지만 오필재의 존재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과거에 발목을 잡혀 언제든 변수를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 빌런’으로 등극한 것. 은퇴 후 평범한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국정원 산하의 회사였다. 여기에 죽은 차민호(남성진 분)가 발견된 차량 역시 해당 업체의 렌트카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의혹을 더했다. 한정현과 최연수에게 차민호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던 오필재. 과연 그는 한정현에게 어떤 존재로 남을지 수상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고윤주, 극비 임무 중 만난 또 다른 언더커버! 차민호 죽음과 함께 나타나다?

1990년 마약범 소탕 작전 당시 이석규(=한정현)는 ‘김도희’라는 요원명을 가진 또 다른 언더커버 고윤주를 만났다. 예기치 못한 위기에서 서로를 구해준 은인이었고, 바로 그곳에 요원명 ‘조동팔’인 차민호가 함께 있었다. 수장 임형락(허준호 분)의 팀원이었던 고윤주와 차민호. 하지만 이들의 운명은 엇갈렸다. 차민호는 국정원 금융팀 소속으로 의문의 죽음을 맞았고, 약물 중독으로 잘린 이후 사라진 고윤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차민호 사건 현장을 찾아와 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는 고윤주, 그늘진 얼굴과 슬픈 눈빛은 그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했다. 무엇보다 차민호의 죽음과 화수분 사업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시작한 한정현과 어떻게 얽히게 될지도 앞으로의 관건이다. 

# 김태열 죽음의 비밀은? 언더커버 한정현의 타깃이자 최연수의 정신적 지주

전대협 의장 김태열과 한정현, 최연수는 시작부터 단단히 꼬인 인연이었다. 안기부 시절 이석규는 김태열을 잡기 위해 ‘한정현’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시위 현장에 잠입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최연수와 사랑에 빠진 것. 그렇기에 한정현의 타깃이자 최연수의 정신적 지주였던 김태열 죽음의 진상은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발동시켰다. 더는 사랑하는 사람을 속일 수 없어 모든 걸 내려놓았던 한정현. 그렇다면 그를 대신해 김태열을 잡은 것은 누구고, 그는 어떻게 유명을 달리하게 된 것일까. 아니면 한정현이 그의 죽음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 것인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 후보 자리를 고민하던 최연수에게는 “이 길로 한 걸음 한 걸음 가다 보면, 제대로 된 세상 만날 수 있지 않겠냐”라던 과거 김태열의 한 마디가 선택의 이유가 되기도 했다. 사무실 한구석에 치우지 못한 사건 관계도가 보여주듯, 최연수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김태열에 대해 안타까움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한정현의 비밀이 드러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면 최연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벌써부터 두 사람의 어긋난 운명에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언더커버’ 5회는 7일(금)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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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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