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안녕하세요. 설명의신. 미스터보드입니다. 반가워요.
여기 사과가 있네요. 사과를 깎는 것처럼 만약 내 대출이자도 깎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놀랍게도 사과 깎듯이 대출이자도 할인해 줄 수 있는 고마운 이자할인쿠폰이 있다는 사실 아세요?
지금까지 몰랐다면 미스터보드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은행에서 대출받을 때 드는 생각이 있죠? 금리는 많이 내렸다는데 왜 내 대출이자는 이렇게 높은 걸까? 은행에서는 '신용도가 낮아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는데 정말 방법이 없을까요?
만약 대출이후 내가 취업에 합격했을 경우, 형편이 나아졌을 경우, 이때 은행에게 대출금리를 깎아 달라고 당당히 요구할 권리를 금리인하 요구권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발행한 대출이자 할인쿠폰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되시겠죠? 그럼 언제 쓸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번째는 내가 회사에 취업이 되었을 때 입니다. 그리고 월급이 오르거나 승진이 되었을 때 이구요. 자격증을 취득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계 뿐 아니라 기업의 경우에도 재무상태가 좋아졌거나 회사가 특허권을 취득 했을 때도 금리인하 요구권을 쓰기 좋은 찬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은행들이 진짜 요구하면 들어줄까요? 2020 요구권 실적을 보면 인하 받은 이자액이 무려 1,597억원이나 되네요. 금감원이 지켜보고 있으니 은행도 따를 수 밖에 없겠죠?
이용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데요. 은행 홈페이지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메뉴를 찾습니다. 다음은 필요한 자료를 팩스 등으로 제출합니다. 그러면 10일 이내 은행이 반드시 답변을 해드립니다. 참 쉽죠?
오늘은 대출이자 깎는 법을 배워보면서 '세상에는 못 깎을 게 하나도 없다'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미스터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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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