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뉴스] 많은 케이팝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베리굿의 해체. 회오리 고음으로 유명한 베리굿의 메인보컬 고운과 인터부를 진행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운입니다
Q: 최근 근황에 대해 알려주세요.
요즘 저는 열심히 팬미팅 준비도 하고, 홀로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Q: 어떤식으로 홀로서기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솔로로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태까지 베리굿을 하면서 못 보여드렸던 음악이나 이런 것들을 제가 직접 만들어서 그렇게 앨범을 내고 음악을 들려 드리는 과정에 있습니다.
Q: 특별히 선호하는 장르가 있나요?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데요
여태 제가 앨범을 총 두 개를 냈어요 제 싱글 앨범을. 근데 그 둘 다 시티 팝 장르 이긴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여름에 맞게 색다른 시원한, 장르로 따지면 하우스 같은 느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베리굿으로 활동할 때 아쉬웠던 점은?
물론 아쉬웠던 점이 굉장히 많죠. 모든 아이돌 분들이 다 공감을 하실 거예요
저희가 매번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무대를 하지만 그게 또 돌아보면 아 그때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때 더 팬분들이랑 얘기 많이 할 수 있었는데 이런 아쉬움이 제일 큰 거 같고
아무래도 이제 뭔가 아이돌이란 직업 자체가 처음이랑 마지막이 딱 정해져 있지 않고 뭔가 막연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막연함에 앞서서 겁을 냈던 거 뭐 이런 것들이 좀 아쉽습니다.
Q: 솔로 활동에 대한 각오는?
저는 그동안에 긴장을 하고 했거나 아니면 먼저 겁을 먹었거나 이런 경우가 많아서 좀 아낌없이 다 드리고 싶어요
제가 할 수 있는 음악이나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이런 저 자신을 더 많이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Q: 팬들에게 한마디
안녕 베리베리 구)베리베리들. 안녕 내 팬들 이제는 뭐라고 불러야 될지 이름이 마저도 익숙하지 않은데
저도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우리 팬분들도 새롭게 저를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뭐 베리굿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이제 고은이가 뭐 어디 마지막으로 떠나는 것도 아니고 이러니까
너무 우리 팬 분들도 걱정하지 말고 여태 해왔던 것처럼 한결같이 제 옆에 있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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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정종훈 기자 press@cbci.co.kr